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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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출신' 퀸 와사비, "많이 써봤어?" 성인용품점 진상 손님 대처법은? (세치혀)

기사입력 2023.03.07 09: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치혀’에 등장한 퀸 와사비가 성인용품점 아르바이트생으로 겪었던 성희롱을 폭로하면서 ‘진상 손님 대처법 3종세트’를 공개했다. ‘마라맛 세치혀’ 풍자를 능가할 ‘겨자맛 세치혀’로 초강력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그는 당시 경험했던 성희롱들을 재현하면서 광인의 눈을 보여줬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퀸 와사비는 래퍼의 모습으로 알싸하고 매콤한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흔하지 않은 성인용품점 아르바이트 시절의 경험을 썰로 풀었다. 김계란은 “풍자에 대항할 진짜 매운 사람이 왔다”며 기대하는 모습으로 호응했다.

퀸 와사비가 실제 겪은 성희롱은 마치 범죄(?)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이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그는 “성인용품점 진상은 어나더 레벨이다. 클라스가 다르다”며 진상손님들에게 받은 사적인 질문들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인 질문은 "어떻게 그렇게 잘알아?”, “많이 써봤어?”와 같은 수위가 상당한 질문들이었다. ‘겨자맛 세치혀’ 답게 퀸 와사비는 경험담을 넘어서 성희롱 진상을 대처하는 방법을 화끈하게 소개했다. 

퀸 와사비는 ‘광인의 눈’을 탑재해 “(제품을) 거의 다 써봤다”며 진상 손님들을 도망치게 했다. 강력하게 제품을 추천하면서 오버 액션을 곁들여 진상 손님을 당황케 하는 등 ‘성희롱 대처법’을 시연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퀸 와사비는 복면을 쓴 의문의 진상 손님 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복면을 쓴 이 남성은 퀸 와사비가 근무하는 시간에 계속해서 같은 날 재방문을 하는 등 소름 끼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는 “아직 놀라긴 이르다”며 앞으로 더 화끈한 겨자맛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 등 초강력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방송이라) 예상한 걸 말을 할 수가 없네요”라며 치와와에 빙의(?)한 얼굴로 진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지는 4강전에는 유튜브 부캐 대세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박세미)와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쳤다. 서준맘은 신도시 해결사로 변신해 고부갈등과 굿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긴장감을 더했고, 후공으로 양나래는 직장내 불륜 을 소재로 업그레이드된 썰전을 준비했다.

퀸 와사비가 성희롱에 대처하는 ‘겨자맛’ 모습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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