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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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장난칠까봐" 이장원♥배다해, 결혼식 사회=하석진 이유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3.06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원과 배다해가 결혼식 사회를 하석진에게 맡긴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이장원 부부가 집들이로 김지석, 하석진을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다해는 이장원의 절친인 김지석, 하석진을 집에 초대했다. 김지석은 배다해에게 "다해 씨 만나는 거를 석진이는 알았다. 저는 한참 뒤에 알았다. 결혼식장 가서도 석진이가 사회보는 줄 몰랐다. 다 같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아니구나' 싶었다. 왜 물어보지도 않았지?"라고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이유가 있었다면서 "나이도 있고 예배식이다 보니 어르신들도 걱정하시고 해서 얌전하고 점잖게 거룩하게"라고 말해 김지석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김지석은 벌떡 일어나더니 "그럼 저는 점잖지가 못하고"라고 말했다.



배다해는 김지석에게 "오빠가 하면 갖은 장난을 칠 것 같아서. 능수능란하니까. 서운하셨구나. 죄송하다. 설명을 했어야 하는데"라고 전했다. 

김지석은 결혼을 하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지도 궁금해 했다. 이장원이 결혼을 한 후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석진은 "이장원이 죽은 줄 알았다. 나의 2022년에 이장원이 누락됐다"고 했다. 배다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연애 기간이 짧았다 보니까 신혼생활에 올인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솔로인 김지석과 하석진은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배다해는 결혼 초기에는 연인 느낌이라 관리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장원의 경우 연애를 하자마자 생리현상을 텄다고 했다.

이장원은 타인의 방귀 냄새가 몸에 좋다는 기사가 외국에서 나왔다고 했다. 김지석은 "방귀를 먹으라고?"라며 의아해 했다. 배다해는 계속되는 방귀 얘기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석은 집들이 선물로 샴페인을 건넸다. 하석진은 "나다운 걸 가져왔다"면서 창문 로봇청소기를 꺼냈다. 이장원은 "제가 AI라고 하는데 하석진 씨는 기계다"라고 전했다.

이장원과 하석진은 창문 로봇청소기를 바로 해 보기로 했다. 배다해는 무섭다면서 뒤로 물러섰다. 문과남인 김지석은 공대남인 두 친구의 모습에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다. 저는 놔두는 스타일이다. 비가 오면 닦이겠지"라고 얘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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