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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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침묵…'타율 0.083' 배지환, 미네소타전 3타수 무안타

기사입력 2023.03.06 09:4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망주 배지환(24)이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우완 선발 호세 데 레온과 맞붙었고 2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3회말은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5회말 1사에서 바뀐 투수 우완 애런 산체스와 마주했다. 이번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승부를 벌였으나 3루수 땅볼에 막혔다. 배지환은 7회초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무르며 또다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11에서 0.083(12타수 1안타)으로 하락했다.

배지환은 직전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첫 안타를 비롯해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누빈 그라운드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한편 배지환의 팀 동료 최지만은 미네소타전에 결장했다. 전날 최지만은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피츠버그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를 5-2로 꺾으며 2승 5패가 됐다. 7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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