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이혼으로 박하나 지켰다… "할 수 있는 모든 일 할 것" (태풍의 신부)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윤재와 강지섭이 박하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강태풍(강지섭)과 윤산들(박윤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백산(손창민)은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을 찾아왔지만, 강태풍(강지섭)이 추가로 붙인 경호원으로 인해 결국 물러났다.

대치 상황에서 경호원을 본 강백산이 물러나자 은서연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경호원은 "강태풍씨께서 추가로 고용하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자신을 지켜준 것이 강태풍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은서연은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로즈마리 어워드 결선이 가까워지고, 강바다(오승아)는 "우리가 해냈다"며 강백산에게 자랑스러워했지만, 강백산은 "천산화가 아니면 이길 수 없어. 꼭 천산화를 가지고 와야 돼"라고 천산화에 대한 집착을 거두지 못했다.

비서에 의해 천산화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게 된 강백산은 윤산들(박윤재)에게 "자네가 알아와. 아니, 이번에는 확실하게 빼내 와"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인순(최수린)의 충고로 은서연을 지키기 위해 이혼한 강태풍은 우울해했다.

모습을 본 윤산들은 "너한테 이혼이 바람이 지키는 길이었다는 것 안다, 그 방법밖에 없었다는 걸. 바람이도 알고 있을 거야"라고 다독였다. 강태풍은 "바람이 위해서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거다"라며 "지금은 비자금 장부를 찾는 게 급선무다. 그래야 너도 바람이도 지킬 수 있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