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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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멍 증세 박상원 제외' 한화, 1군 캠프에서 5명 빠진다

기사입력 2023.02.27 15:27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시작하며 명단에 변동을 줬다.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를 마무리한 한화는 2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한다. 3월 2일 롯데 자이언츠, 3월 3일 SSG 랜더스, 3월 5일 롯데, 3월 7일 KIA 타이거즈, 3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가지 뒤 3월 9일 귀국한다.

애리조나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하며 5명의 인원이 1군 캠프에서 빠졌다. 투수 박준영, 김규연, 포수 이성원, 외야수 유상빈 등 4명은 2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되는 퓨처스 캠프로 이동했다.

투수 박상원은 캠프 중 오른 팔 멍 증세가 지속되면서 일본행 비행기를 타는 대신 곧장 서울로 이동했다. 박상원은 검진 후에 오키나와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28일 KIA 타이거즈와 첫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눈보라가 치는 미국의 궂은 날씨 탓에 항공 문제를 겪었고, 항공 스케줄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날짜를 맞출 수 없게 됐다. 연습경기가 취소된 한화는 28일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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