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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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서 최고의 성적 올리겠다"

기사입력 2023.02.27 14:00 / 기사수정 2023.02.27 14:44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나승우 기자) 오는 7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에서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열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FIFA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FIFA가 여자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을 돌며 진행하는 것으로, 일본에 이어 2번쨰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KFA 또한 여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고 인사한 벨 감독은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 아주 좋은 생각이었다. 나 또한 매주 일요일마다 코엑스에서 쇼핑하고 스테이크를 먹는다. 트로피를 이렇게 가깝게 지켜볼 수 있는 것으로도 상당히 설렌다. 이번 월드컵에선 국민 여러분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자 한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지소연, 최유리 선수가 함께하고 있다. 두 선수가 대표팀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다. 지소연 선수의 경기 이해도, 기술적 능력, 최유리 선수의 다이나믹함, 힘은 대표팀에서 보고자 하는 면들이고 월드컵에서 여러분들꼐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라며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모로코, 독일, 콜롬비아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아널드 클라크컵에 참가해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대결해 현재 전력을 점검했다. 3전 전패로 아쉽게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오는 4월 국내에서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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