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싱어' 닥터 프로스트vs윈드브레이커, 무대 위로 올라온 만화적 상상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과연 '웹툰싱어' 그 두 번째, 영예를 차지할 승리팀은 누가 될까?

오늘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2화에서는 ‘장르물 양대산맥’ 웹툰 두 작품이 OST 왕좌에 도전한다. 명예의 전당 입성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네이버웹툰 작품은 심리학 웹툰의 레전드 '닥터 프로스트(이종범)'와 자전거를 소재로 한 최초의 웹툰 '윈드브레이커(조용석)'이다. 마음의 병을 파헤치는 심리학자의 활약을 그린 '닥터 프로스트'와 청춘들의 스트릿라이딩 드라마 '윈드브레이커'의 스토리가 어떻게 무대화될지 기대가 모인다.

두 작품의 OST 무대를 위해 뭉친 아티스트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세윤 팀은 다재다능한 래퍼 한해와 콘셉트 걸그룹 장인 우주소녀 설아&수빈이 출격해 '닥터 프로스트'의 메인 테마와 명장면을 무대로 재해석한다. 이를 상대할 장도연 팀에는 통통 튀는 스마일걸 최예나와 대체 불가 유니크한 밴드 루시(LUCY)가 나서 '윈드브레이커'의 테마곡과 하이라이트를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웹툰 작가들의 출연도 '웹툰싱어'의 또 다른 기대포인트이다. '웹툰싱어'는 이번 2화에서도 웹툰 작가들을 초대해 명장면 탄생 비화 등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웹툰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요소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웹툰싱어'는 웹툰이 낯선 이들의 걱정을 훌훌 날려버릴 특별한 묘책도 마련했다. 10년 연재 역사까지 총망라한 이른바 ‘떠먹여주는’ 작품 요약 영상이 바로 그것이다. '웹툰싱어'는 스토리텔러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더한 요약 영상으로 웹툰에 대한 이해도는 높이고 거리감은 확실히 좁힌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예고를 통해 미리 엿본 '웹툰싱어' 2화에서는 각양각색 선곡, 다채로운 퍼포먼스, 화려한 비주얼의 무대를 비롯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의 역대급 리액션이 포착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웹툰싱어'는 3MC 샤이니 민호, 유세윤, 장도연의 진행을 필두로 패널 한해, 엄지윤, 최예나, 조나단과 함께 예능적 재미도 톡톡히 전하고 있다. 또한 매회 다른 웹툰을 실력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매칭해 웹툰과 K-팝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K-웹툰과 K-팝이 만나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는 NEXT LEVEL 음악쇼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는 오늘 24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