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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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측 "이경실 '이제훈 가슴골' 발언, 처음부터 편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2.20 14:4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컬투쇼'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경실 발언과 관련 "방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던 중 문제 발언이라고 판단해 편집된 영상을 올렸다. 다시 보기·듣기 서비스는 아예 처음부터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채널 'SBS 라디오 에라오'에도 보통 방송 이후 실시간으로 올리는데 (해당 발언을) 선제적으로 편집해 올렸다"며 "현재는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경실은 드라마 '모범택시2'의 이제훈 상의 탈의 스틸컷에 대해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과 가슴 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시대 착오적인 성희롱이라고 지적했고, 결국 논란으로 번졌다.

이제훈 측이나 이경실 측이 제작진 측으로 전달한 입장은 없다고. '컬투쇼' 측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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