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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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극복' 지소연, 행복한 육아 근황 공개 "매일 훌쩍 커버려 아쉬워"

기사입력 2023.02.17 10:12 / 기사수정 2023.02.17 10:1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지소연이 행복한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지소연은 "내 아침을 깨우는 소리, 울 애기 울음소리"라며 "처음엔 애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너무 귀엽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애기 보고 있는데 어쩌다 웃어주면 정말 쓰러진다. 요즘 아빠는 연극 연습하러 간다고 아침에만 뽁뽁이 만나고 아주 늦은 밤 집에 들어오는데 연습하러 간 12시간 동안 애기가 쑥 커져 있다"라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지나면서 쑥쑥 큰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다. 체감이지만 한 10cm씩 커버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곧 30일, 이제 곧 옹알이도 할 거라는데 훌쩍 커버리는 매일이 조금 아쉽다. 눈에 더 많이 담아둬야겠다"며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육아 아이템을 늘어놓은 사진을 올리며 "정말 육아는 아이템 빨이라고 왜 그러는지 알겠다. 정말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하는 아이템들, 국민템들 다 이유 있구나. 검색하면 검색할수록 살건 왜 더 많아지는 건가. 아이에게 더 좋은 거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이런 건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요즘은 50일 촬영 때 뭐 입히지가 고민. 외할머니가 뽁뽁이 괴롭히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입은 토끼 바디수트에 엄마는 또 쓰러진다. 너무 귀엽잖아, 토끼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지난달 20일 딸을 출산했다. 

사진=지소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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