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X박완규, 반려견 날라도 헷갈리는 도플갱어…아이폰 안면인식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형욱과 박완규가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오랜만에 뭉쳤다.

지난 11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보듬TV'에는 '드디어 만난 강형욱과 박완규, 페이스아이디 풀리나 확인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강형욱의 개스트쇼' 6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완규는 평소 강형욱이 앉는 MC석에 앉아서 강형욱과 반려견 날라를 기다렸다.



박완규는 "거기 제 자리 아닙니까"라고 항의하는 강형욱에게 "일일 MC다. 제가 MC의 자격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선글라스를 벗어보여 강형욱을 당황케 했다.

토그가 한창 진행되던 중 박완규는 "정말 궁금한 게 있다. 견주가 쌍둥이일 경우 강아지들이 헷갈려하느냐"고 물었고, 강형욱은 "개들은 구별을 하긴 한다. 동작이나 목소리가 다르니까 아마 쉽게 구별할 거다.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장담했다.



그런데 갑자기 날라가 박완규에게 다가와 그의 턱을 핥는 모습을 보이자 강형욱은 "착각한 거 아니겠지?"라고 당황해했다.

결국 서로 앉은 상황에서 날라를 불러보기로 했는데, 날라는 강형욱을 택하면서 아무리 닮아도 견주를 알아본다는 것이 증명됐다.

끝으로 강형욱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아이폰의 페이스아이디 기능이 박완규의 얼굴로도 풀릴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는데, 아쉽게도(?) 풀리지 않아 박완규는 "아이 안 풀려"라며 웃었다.

사진= '보듬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