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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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손흥민…토트넘, AC밀란에 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 (전반 리뷰)

기사입력 2023.02.15 05:50 / 기사수정 2023.02.15 05:52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AC 밀란을 상대로 전반 7분 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점 차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AC밀란과 20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AC 밀란이 전반 7분 브라힘 디아스의 선제골로 1-0 리드하고 있다.

홈팀 AC 밀란은 3-4-3으로 나섰다. 시프리안 타타루사누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피에르 칼루루, 시몬 키예르, 말릭 티아우가 백3를 구성했다. 

중원은 알렉시스 살레마커스, 라데 크루니치, 산드로 토날리, 테오 에르난데스가 형성했고, 공격진에는 브라힘 디아스, 올리비에 지루, 하파엘 레앙이 자리했다.

원정팀 토트넘도 3-4-3으로 맞대응했다. 부상 중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끼는 토트넘은 백3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출전한다. 

미드필더는 이반 페리시치와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 에메르송 로얄이 호흡을 맞추며, 3톱을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구성했다.



AC 밀란이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AC 밀란은 중원에서 압박을 이어가며 토트넘의 공을 여러 차례 뺏어냈다. 

선제골도 AC 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7분 디아스는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가 포스터를 맞고 골문 앞으로 올라오자 이를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토트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자신의 슈팅을 쳐내자 이를 다시 다이빙 헤더로 밀어 넣어 골망을 출렁였다.

토트넘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 상황에서 빠른 전환 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활력을 불어넣었고,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 감각도 보여줬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45분엔 골문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를 케인이 재차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먼 거리에서 묵직한 오른발 프리킥을 쐈으나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홈팀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사진=AC 밀란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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