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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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겠다" 송민호, 스노보드 실력 공개 '꽈당 연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2.11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민호가 스노보드 실력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가 스노보드 실력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민호는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 후드티셔츠의 모자로 볼살을 가려놓고는 "보시다시피 놨다. 잠시 편한 시기다. 10년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송민호의 비주얼을 보더니 "이장우 자리를 위협하는데?"라고 관심을 보였다.

송민호는 반려앵무새 치피와 인사를 나누고는 할아버지룩을 한 상태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송민호는 막 배달된 김치볶음밥, 짜장 라면과 총각 김치를 추가해서 밥상을 차렸다. 식사메이트는 피지컬 예능이었다. 코드쿤스트는 "저거 보면서 먹으면 찔리지 않으냐"며 웃었다.



송민호가 밥을 먹자 치피가 날아왔다. 치피는 송민호의 옷에 똥을 쌌다. 송민호는 뭔가 뜨거운 느낌에 치피가 똥을 싼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닦아냈다. 송민호는 치피의 경우 곡물만 먹기 때문에 똥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송민호는 치피의 똥을 해결한 뒤 다시 식탁으로 와서 식사를 이어갔다. 치피는 송민호의 머리카락을 둥지 삼아서 애교를 부렸다. 송민호는 치피가 웃는 소리를 똑같이 따라 웃으며 치피와 교감했다.

식사를 마친 송민호는 드레스룸으로 들어나 여러 가지 보드복을 꺼내놓고 입어봤다. 요즘 스노보드에 푹 빠져 있다고. 송민호는 신비한 느낌의 오로라 컬러 보드복으로 갈아입고 스노보드 장비도 챙겨놓고는 치피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그때 치피가 송민호의 보드복에 똥을 쌌다. 송민호는 외출 직전 보드복에 치피의 똥이 묻게 되자 앞서 평온했던 것과 달리 순간적으로 짜증이 난 얼굴이었다. 코드쿤스트는 지금은 화가 난 것 같다면서 웃었다. 

송민호는 자신의 노래를 들으면서 스키장으로 향했다. 스키장에 도착한 송민호는 시즌권으로 입장하고는 리프트를 타고 중급 코스 정상으로 갔다. 송민호는 보드 실력에 대해 "나쁘지 않게 탄다. 중급, 상급 코스를 즐긴다. 사람들이 제가 운동신경이 있는 걸 모르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화려한 오로라 보드복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내려가게 됐다. 송민호는 스노보드를 잘 타는가 싶었지만 얼마 못 가 넘어지고 말았다. 송민호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멘붕이 와서 몸이 고장이 났다고 했다.

우여곡절을 거쳐서 내려온 송민호는 보드복 바지가 찢어진 것을 보고 난감해 했다. 송민호는 일단 그 상태 그대로 2차 시도를 했다. 송민호는 1차 시도와 달리 감을 잡은 모습으로 많이 넘어지지 않았다.

배가 출출해진 송민호는 매점에서 납작만두 떡볶이, 소떡소떡을 사 먹은 뒤 반짇고리를 사서 찢어진 바지를 해결했다. 송민호는 당당해진 발걸음으로 나와 미리 예약해둔 보드 강습을 받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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