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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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내가 인천의 손흥민"…KCM과 온천 여행 떠난다 (배틀트립2)

기사입력 2023.02.10 15: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KCM과 온천 투어를 떠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에는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KCM,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황보라가 출연해 '뜨끈뜨끈 국내 온천 여행'을 주제로 배틀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장 경북 문경으로 떠나는 지상렬, KCM의 술로 슬로우 투어 '술슬 투어'가 그려진다. 

KCM과 지상렬은 1955년 개통된 문경선의 첫 출발지 가은역에서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한다. 폐역사를 카페로 활용하고 있는 가은역에서 문경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한 사과 라테와 쿠키를 시식하며 MZ세대 감성 따라잡기에 나선다.

이어 택시를 타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한 두 사람은 현지 택시 기사로부터 산채비빔밥과 약돌 한우 맛집 정보를 얻는다.



산채비빔밥 식당에 도착한 지상렬과 KCM은 제기차기 10개 이상 차면 막걸리 한 잔 서비스가 제공되는 안내문을 보고 제기차기에 도전한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인천의 손흥민"이라며 자신만만해한다. KCM은 "나는 자면서 내일 아침까지 차는 스타일"이라며 맞받아친다. 허세 배틀 속 과연 누가 미션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옥을 개조한 전통미 넘치는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산초두부구이 등 건강한 점심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온천으로 향한다.

KCM은 온천에 들어가기 전 "오늘 내가 다 해주겠다"라며 지상렬 얼굴에 팩을 해주고 머리를 감겨준다.

알칼리와 칼슘-중탄산의 두 가지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는 탕에 번갈아 몸을 담가보며 온천을 즐기는 두 사람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잠수 시합에 돌입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한다.

'배틀트립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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