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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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혼인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3.02.09 23:51 / 기사수정 2023.02.09 23: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 김향기가 혼인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10회(최종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가 혼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학수(백성철)는 자신이 살인을 저지르고 시신을 은닉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서은우를 공격했다. 서은우는 안학수에게 목을 졸렸고, 유세풍이 나타나 안학수를 서은우에게서 떼어냈다.

그러나 서은우는 의식을 잃었고, 유세풍은 침을 놓으려다 과거에 겪은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만 흘렸다. 다행히 유세풍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침을 놨고, 서은우는 의식을 되찾았다.



서은우는 "의원님이 이번에도 저를 살리셨네요"라며 고마워했고, 유세풍은 "은우 님이 저를 살리셨습니다. 이 손으로 은우 님께 시침하였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서은우는 "잘하셨습니다"라며 감격했고, 유세풍은 서은우를 끌어안고 안도했다.

또 왕(오경주)은 유세풍에게 혼처를 알아보겠다고 말했고, 유세풍은 "소신 연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왕은 "이번에 그 고초를 겪고도. 더욱이 과부와의 혼사라니 내 허할 수 없다"라며 반대했다.

유세풍은 "혼인보다는 그저 청할 것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충분한 여의이옵니다. 내의원에서 의술을 펼칠 수 있게 전하께서 들여주시고 지켜주시길 간청 드리옵니다"라며 부탁했다.

왕은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 너와 그 여의가 함께 있으면 조정에 남은 불씨가 너희들을 공격할 것이다"라며 걱정했고, 유세풍은 "내의원을 개편하는 대로 저는 다시 소락현으로 내려갈 것입니다"라며 고백했다.

왕은 "함께 있지 않아도 너의 연모는 이뤄지는 것이냐"라며 물었고, 유세풍은 "저의 그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것. 그것이 저의 가장 큰 기쁨이니까요"라며 서은우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결국 왕은 서은우를 내의원으로 불러들였고, 서은우는 내의원에서 일하며 중전의 출산을 도왔다. 서은우는 녹봉을 처음 받게 되자 유세풍에게 시계를 선물했고, 유세풍은 "이거 시계 아닙니까? 이 귀한 것을 저한테 준 연유가 궁금한데요"라며 깜짝 놀랐다.

서은우는 "우선 첫 녹봉을 받았고 하여 의미 있는 걸 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우리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간 길을 찾길 바라고 언제까지나 함께하였으면 하여 시간을 선물하는 것입니다"라며 전했다.

유세풍은 "평생 잘 간직하겠습니다. 은우 님과의 시간도 이 시계도"라며 기뻐했고, 서은우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이후 유세풍과 서은우는 혼인했고, 계수의원에서 함께 일하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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