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생일날 전종서와 티격태격…"종갓집 큰아들 손편지 느낌"→"오빠 정신차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손석구가 팬들로부터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손석구는 7일 오후 "My fans, I love you al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버스 앞에서 생일 축하용 꼬깔 모자를 든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해당 사진에서 "여기저기서 선물도 주시고 이벤트도 열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여러분. 그리고 내겐 너무 과분한 팬분들 사랑합니다"라며 "덕분에 정말 자랑스러울 작품 즐겁게 찍고 있습니다. 꼭 재밌는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약속!"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김주령은 "어머 생일 축하해요 선임연구원님"이라는 훈훈한 댓글을 남겼다.

반면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종서는 "와..사진에 글자박기 개오바 넘나 아재 스멜 나는데"라며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는거"라고 격한(?) 축하를 했다. 그러면서도 "HBD tho"라고 축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전종서는 "구니까 뭐무슨어플로 편집하면 저렇게할수가"라며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빵빠레 스티커도 붙임 웨저래진자"라고 사진에 대한 평을 남겼다.

그러자 손석구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말듣고 보니까 무전여행 떠나는 종가집 큰아들이 동트기전에 외할머니 머리맡에 놓고 떠난 손편지느낌나네 X장 ㅋㅋㅋㅋㅋ"이라고 답글을 남겼고, 전종서는 "...? 종가집큰아들 외할머니?이건 또 무슨 소리야 오빠 정신차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40세인 손석구는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손석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