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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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돌발' 등장에 객석 난리…"무슨 생각인지 궁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06 0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악뮤 이찬혁이 돌발 등장으로 '드라이브' 첫 게스트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찬혁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드라이브') 첫 번째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MC 박재범은 이찬혁 무대에 앞서 "이 프로그램 MC를 맡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분이 제일 먼저 떠오르"까지 말하다가 순간 "뭐야"라며 멍하니 관객석을 바라봤다. 

바로 소개 멘트의 주인공인 이찬혁이 관객석에서 걸어 내려왔기 때문. 객석의 환호와 박수 속 이찬혁은 무표정한 얼굴로 천천히 걸어 무대까지 내려왔다. 박재범은 "뭐야? 갑자기 하는 거예요?"라며 소개 멘트를 다 마무리짓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서 내려갔다. 

이찬혁은 '목격담'과 '파노라마' 등 솔로 정규 1집 대표곡 무대를 꾸몄다. 진지한 표정부터 독특한 댄스를 더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무대를 다 마친 이찬혁은 박재범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넸다. 이찬혁은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 꾸준히 장수 시켜달라" 인사를 남겼다. 

박재범은 "오늘 첫 진행인 거 아냐. 그래서 그렇게 돌발 행동한 거냐. 멘트하는데 관객석에서 내려오면 어떡하냐. 당황했다"고 쏟아냈다. 그러자 이찬혁은 "중요한 첫 회의 첫 게스트라 뭔가 다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과거 이찬혁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삭발 퍼포먼스, '드라이브'의 돌발 등장 등을 언급하며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물었다. 이찬혁은 잠시 고민하더니 "제 소개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재범은 "이찬혁에게 GD병 걸렸다고 하는데, 그 선입견을 깨려고 하는 게 대단한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칭찬했다. 이에 이찬혁은 박재범에게 "호감적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스타일"이라 웃었고, "기분 나빠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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