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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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B 잡은 젠지, 단독 1위 올라서 [LCK]

기사입력 2023.02.03 22: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단독 1위를 달성했다.

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젠지 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젠지는 나르, 바이, 라이즈, 바루스, 카르마를 픽했고, 리브 샌박은 이렐리아, 오공, 카시오페아, 애쉬, 하이머딩거를 선택했다.

'윌러'는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했고, '버돌'은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도란'을 솔킬 냈다.

미드에서 '클로저'를 쓰러뜨린 젠지는 전령을 치기 시작했지만 리브 샌박에 의해 밀려났고, 첫 전령은 리브 샌박의 차지가 됐다.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등장하고, 리브 샌박은 용 근처에서 '피넛'을 자른 뒤 여유롭게 용을 섭취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이후 탑에서 한타를 대패하며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됐다.

전령을 획득한 젠지는 이를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후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가며 리브 샌박의 용 흐름을 끊었다. 이어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과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까지 가져간 후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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