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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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윤' 펜타킬 한 광동, 완벽한 경기력으로 KT 압살…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3.02.03 17:4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KT를 압살했다.

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 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kt는 레넥톤, 세주아니, 신드라, 시비르, 유미를 픽했고, 광동은 크산테, 마오카이, 빅토르, 제리, 룰루를 선택했다.

광동이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하는 사이, '기인'은 '커즈'와 탑 다이브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올렸다.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나오고, 이를 먼저 치기 시작한 광동은 용을 먹는 데 성공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태윤'이 죽고 탑에서는 '두두'가 '기인'에게 솔로킬을 당하며 되레 손해를 봤다.

전령을 획득한 '커즈'는 바로 미드에 풀어 1차 포탑을 철거하려 했지만 막혀버렸고, '영재'와 '두두'에게 물리며 죽게 됐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등장했다. 광동은 용을 치고 있는 kt를 공격해 뒤로 밀어낸 후 용을 처치하고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재정비를 마친 kt가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려 하자 광동이 이를 막으러 달려오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광동은 '영재'를 잃었지만 '태윤'의 맹활약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하고 드래곤 영혼을 가져간 광동은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후 미드에서 5:5 한타를 시작했다. 이때 광동은 '태윤'이 펜타킬을 달성하는 등 한타에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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