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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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취급 웃겨"…'하니♥' 양재웅, 나이 차 반응 의식? (양브로의 정신세계)

기사입력 2023.02.03 14:43 / 기사수정 2023.02.03 14:43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의사 양재웅이 나이 차이가 많은 커플에 대한 반응에 의문을 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20살은 기본(?)인 남다른 클라스의 할리우드 연상 연하 커플들을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양재진, 양재웅은 기존과 달리 조금 더 가벼운 가십이나 셀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코너를 개설했다는 말을 전했다.

오늘의 셀럽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돈나, 알 파치노였다. 세 사람 모두 크게 나이 차이가 나는 연인을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특히 최근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스물다섯의 법칙'이라고 단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25세 이하의 여자들만 만나는 걸로 유명한 디카프리오. 

양재진은 "워낙 화려한 삶을 살았다. 자기가 나이가 드는 것을 나이 어린 여자친구로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불안, 부정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어린 여자 친구를 만나며 나이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도록.."이라며 의견을 내놓았다. 



세 셀럽들을 모두 살펴본 후 양재웅은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들은 서로 보완하며 매칭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이게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다. 그런데 우리나라로만 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 (본다)"고 덧붙였다. 

양재진 역시 "도둑놈이라는 게 웃기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다. 아까운 사람은 없다. 자기들끼리 끌리는 것이 있으니까 서로 만나는 거지, 나이 차이가 조금만 나면 도둑놈 취급하는 것 좀 없어지면 좋겠다. 납치한 것도 아니고, 보쌈한 것도 아니고, 상대도 나를 좋다니까 만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양재웅은 "해선 안 되는 거를 하는 것처럼 자꾸 많이 생긴다"며 동의했다.

한편, 양재웅은 EXID 하니와 공개 연애 중이다. 양재웅은 1982년생, 하니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다. 

사진 =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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