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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모래 폭풍'…리브 샌박, 농심 잡고 '4연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2.01 18:3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리브 샌박이 농심전 완승을 거뒀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 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나왔고,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농심은 잭스, 오공, 아칼리, 진, 카르마를 픽했고, 리브 샌박은 피오라, 세주아니, 사일러스, 케이틀린, 럭스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엔비'와 '카엘'은 조합의 힘을 앞세워 '바이탈'과 '피터'를 강하게 압박했고, '바이탈'을 잡아냈다. '실비'는 '엔비'와 '카엘'의 스펠이 모두 빠졌다는 점을 노려 바텀 갱킹을 통해 '엔비'를 쓰러뜨렸지만 '윌러'가 빠르게 달려오면서 '피터' 또한 죽게 됐다.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한 '윌러'는 탑 갱킹을 시도해 '든든'을 잘랐지만 '피에스타'의 견제에 전령을 먹지는 못했고, '실비'는 리브 샌박이 재정비하는 틈을 타 전령을 가져갔다.

'윌러'와 '클로저'가 미드에서 '피에스타'를 터뜨린 상황, '실비'는 '피터'와 힘을 합쳐 '클로저'를 잡아낸 후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두 번째 전령이 나오고 양 팀이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카엘'의 완벽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피에스타'와 '실비'를 잡아낸 리브 샌박은 전령을 처치한 후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까지 가져가며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이 나오자 미드에서 5:5 한타가 벌어졌다. 리브 샌박은 조합의 이점을 살려 '든든'과 '실비'를 잘랐고, 여유롭게 용을 가져갔다. 재정비를 마친 후에는 탑에서 '피에스타'를 잡고 미드 2차 포탑과 바론을 챙겼다.

바텀과 미드로 밀고 들어간 리브 샌박은 저항하는 농심 선수들을 한 명씩 제거해나갔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완승을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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