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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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정현 "폐 끼칠까 우려, 예쁘게 봐주시길" (꼭두의 계절)

기사입력 2023.01.27 14:09 / 기사수정 2023.01.27 14:0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정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 백수찬 감독이 참석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극 중 김정현은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을 맡았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으며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 2021년에는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김정현은 이를 언급하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 손 내밀어 준 MBC와 감독님 등 감사드린다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돌이켜보고 되짚어보면서 스스로에게 단단해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팀 여러분들한테 행여나 누가 될까 봐, 폐를 끼치지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부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꼭두의 계절'은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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