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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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레전드..."돈 많은데 손·케 동반 영입 어때?"

기사입력 2023.01.27 0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전드 노비 솔라노가 친정팀에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 동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솔라노는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케인과 손흥민이 왔으면 좋겠다. 두 선수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뉴캐슬 재력이라면 동반 영입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솔라노는 "현재 구단 현금은 무제한이라고 알고 있다. 뉴캐슬이 케인을 영입하면 확실하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뉴캐슬은 중동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기에는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준우승팀 리버풀이 필적할 만한 성적을 내며 순위를 11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20경기까지 치른 현재 리그 3위(10승9무1패, 승점 39)에 위치하고 있다.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는 11점이나 나지만 이번 시즌 기세대로라면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꿈은 아니다.

솔라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전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가 영입이 없다면)유로파리그로 떨어질 것 같다. 일단은 우승컵이 중요하다. 뉴캐슬은 리그컵 우승 기회가 남았고, 정말 이기기 힘든 팀이 됐다"면서 "에디 하우 감독이 원 팀으로 만들었다. 그와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더 선은 "뉴캐슬이 케인 영입에 나설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면서 "또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영입했다고 해서 손흥민을 이적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두 선수의 뉴캐슬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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