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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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맹추격' DB, 한국가스공사 잡고 3연승+KCC와 1.5G차

기사입력 2023.01.26 20:47 / 기사수정 2023.01.26 20:5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6위 자리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기세다. 

DB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15승째(20패)를 수확했고 6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게다가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3승 20패가 됐고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DB는 강상재가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선 알바노가 15점, 드완 에르난데스가 12점 활약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1점 분투를 펼쳤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미약했다. 

1쿼터 한국가스공사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가 공격을 주도하며 13점을 합작했다. DB는 강상재가 홀로 9점을 올렸으나 리드를 쟁취하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가 21-18로 앞섰다.

그러나 DB가 반격을 가했다. 2쿼터 에르난데스가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박찬희, 이민석이 외곽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상대 공격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할로웨이와 데본 스캇을 비롯해 정효근, 차바위, 샘조세프 벨란겔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DB가 40-33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DB는 흐름을 유지했다. 에르난데스가 6점을 올리며 변함없이 공격을 이끌었고 강상재도 3점포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9점을 터트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지지부진했다. DB가 57-4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67-55까지 점수차를 벌린 DB는 종료 1분 40초 전 알바노가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정효근을 필두로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65-69까지 격차를 줄였다. 끝내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종료 6.2초 전 강상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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