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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아바타: 물의 길' 흥행에 최고 매출 기록

기사입력 2023.01.26 13:23 / 기사수정 2023.01.26 13: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지난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도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대기록을 달성했다.

26일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측은 "돌비 시네마가 '아바타2'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특별관이라는 입소문이 확대되면서 지난 2020년 서울 코엑스점 오픈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바타2'는 개봉일인 12월 14일부터 1월 24일까지 돌비 시네마 전국 5개 지점 5개 상영관, 1448석의 평균 65.9%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돌비 시네마는 '아바타2'로 1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약 32억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돌비 시네마 1호점인 코엑스점이 오픈된 이래 지금까지 개봉한 모든 영화를 통틀어 1위의 성적이다. 

또 돌비 시네마에서 2회 이상 관람한 N차 관객들은 전체 중 8.7%이며 누적 6천여 명에 달한다. 서로 다른 상영일 기준으로 최대 20회차까지 관람한 관객도 있었다.

돌비 시네마는 지난해 상반기 '탑건: 매버릭' 열풍에 힘입어 평균 49.4%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N차 관람객은 13.6%였다. 당시 돌비 시네마 N차 관람객이 많아 일명 '돌친자들(돌비 시네마에 미친 자들)'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돌비 시네마의 인기 비결은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구현하는 차별화된 몰입 경험에 있다. 

모든 좌석에 걸쳐 일관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돌비 시네마는 최상의 색감과 화질,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아바타2'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최대 관람 스펙인 돌비 비전 4K HDR, HFR, 3D 영상 기술을 집약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수중 세계와 화려한 액션신을 담아냈다.



'아바타2' 상영에 최적화된 돌비 시네마는 국내 상영관 중 가장 완벽한 4K HDR 기술을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 영사기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트 시스템을 통해 일반 영화관 스크린보다 2배 이상 높은 선명한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자랑하며, 압도적인  색감과 화질로 감독이 표현하고자 한 모든 요소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히 배치해 실제와 같은 사운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수중 장면 속 공간감이 느껴지는 입체적 사운드와 좌석 시트를 울릴 만큼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전투 장면의 사운드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비교할 수 없는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시네마는 '아바타' 시리즈를 통해 3D 포맷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본다는 것은 큰 스크린으로, 3D로 보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3D 안경에 최적화된 6개의 기본 레이저 광원을 활용해 현존하는 시스템 중 가장 뛰어난 3D 경험을 완성한다. 또한 대부분의 3D 상영관이 실버 스크린을 사용해 색상이 왜곡되기 쉬운 반면,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백색 스크린에 모든 색상을 균일하고 충실하게 구현한다.

돌비 시네마 3D HDR 콘텐츠 상영의 경우 일반 3D관 대비 최대 4배 이상 높은 밝기(14fL)를 제공해 관객이 피로감 없이 컬러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느 좌석에서나 균일한 스테레오 콘트라스트(한쪽 눈에 보이는 콘텐츠가 다른 쪽 눈에도 겹쳐 보이는 비율)를 지원하는 점 역시 관객들이 가장 편안한 3D 콘텐츠 관람 장소로 돌비 시네마를 꼽는 이유다.

이외에도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등 4개 지점에서 '아바타2'의 오리지널 화면비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돌비 시네마 원정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오는 2월에도 돌비 시네마에서 꼭 봐야 할 스펙터클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2월 1일 개봉하는 '바빌론(Babylon)'은 황홀하지만 위태로웠던 1920년대 할리우드에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라라랜드', '위플래쉬'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이다. 

8일에는 '아바타: 물의 길'로 전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 '타이타닉: 25주년(Titanic)'이 돌비 시네마 3D 포맷으로 재개봉한다. 개봉 25주년을 맞아 한층 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재탄생한 '타이타닉: 25주년'은 돌비 시네마 경험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남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15일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는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마블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지의 존재로 가득한 양자 영역 세계의 화려한 비주얼과 스케일, 그리고 정복자 캉에 맞서 '앤트맨' 패밀리가 펼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감상하고 싶은 팬이라면, 시각 효과를 극대화하는 돌비 비전과 짜릿함을 배가시키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태민 메가박스 마케팅 팀장은 "돌비 시네마가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를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관이라는 점이 이번 '아바타: 물의 길' 상영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 돌비 시네마에서만 가능한 영화 몰입 경험을 보다 많은 분들이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 돌비 시네마 사업 담당 부장은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 4K HDR, HFR, 3D와 같은 최첨단 영상 기술은 물론,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운드로 현존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가장 완벽한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바타 시리즈를 통해 돌비 시네마의 기술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널리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돌비 시네마는 현재 전 세계 14개국 270개 이상 지점에서 운영되며, 국내에서는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0년 7월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이 공식 개관했으며 현재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등 전국에 총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사진 = 메가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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