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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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글로벌 수익 20억 달러 돌파…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기사입력 2023.01.26 09:01 / 기사수정 2023.01.26 09: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편 '아바타'의 국내 흥행 수익을 넘으며 국내 개봉 외화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 2825만 달러(한화 약 2호 5079억 원)를 돌파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기록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 돌파를 이뤄내며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등극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의 감독 타이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3일 차인 25일 오후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을 넘어서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의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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