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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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데프트 활약한 '팀 데프트', '팀 페이커' 잡고 2023 LCK 시즌 킥오프 우승

기사입력 2023.01.10 21:3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3 LCK 시즌 킥오프 우승은 '팀 데프트'가 차지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시즌 개막 특별전, '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팀 페이커'에서는 '두두' 이동주, '윌러' 김정현, '페이커' 이상혁, '바이퍼' 박도현, '베릴' 조건희가 나왔고, '팀 데프트'에서는 '모건' 박루한, '커즈' 문우찬,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피터' 정윤수가 출전했다.

3세트에서 '팀 페이커'는 그웬, 리신,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레오나를 픽했고, '팀 데프트'는 나르, 비에고, 카사딘, 카이사,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바이퍼'는 과감한 앞 점멸로 '피터'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데프트'에게 잡혀버렸고, 홀로 남은 '베릴' 역시 '데프트'에 의해 쓰러졌다.

바텀 갱킹을 통해 '바이퍼'를 잡아내고 주도권을 가져온 '커즈'는 여유롭게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했고, '윌러'는 전령을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이 등장하고 4:4 한타가 벌어진 가운데, '팀 데프트'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베릴'과 '윌러'를 터뜨리고 용을 섭취했다. 이후 바텀에서 '두두'와 '페이커'를 잡아먹은 '팀 데프트'는 자연스럽게 세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하며 착실하게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미드에서 '윌러'가 물리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윌러'를 잃은 '팀 페이커'는 곧바로 '데프트'를 잡아냈지만, 뒤이어 도착한 '쵸비'에 의해 '두두'와 '베릴'까지 내주게 됐다.

네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나오고 양 팀이 모이면서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 '팀 페이커'가 먼저 용을 치기 시작하자 한타를 통해 '베릴'을 자른 '팀 데프트'는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다.

'팀 데프트'는 이어진 미드 대규모 한타에서도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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