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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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황인범, 2경기 연속 AS...황의조는 명단 제외

기사입력 2023.01.04 09:24 / 기사수정 2023.03.16 19:0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의조는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니카이아에 위치한 네아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오니코스와의 2022/23시즌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올림피아코스는 한 경기 덜 치른 PAOK를 제치고 3위(9승5무2패, 승점 32)를 기록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34분 세드릭 바캄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바캄부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리드를 안겼다.

지난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경기에서 팀 두 번째 골을 도왔던 황인범은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 4도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골로 이번 시즌 5번째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올림피아코스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은 황인범은 후반 39분 디아디 사마세쿠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0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이번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되면서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지난해 여름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10월 PAOK와의 리그 8라운드 이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황의조가 치른 마지막 공식 경기는 11월 열린 낭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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