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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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이하나 기억 상실…김지안, 김승수♥김소은 관계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3.01.01 21:25 / 기사수정 2023.01.01 2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기억 상실 증세를 나타냈고, 김지안이 김승수와 김소은의 관계를 알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9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기억 상실 증세를 나타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이장미(안지혜)와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김태주는 의식을 잃었고, 이장미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이후 김태주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유정숙은 "태주야. 눈 좀 떠 봐. 태주야. 네가 나 때문에 고생만 하다가. 태주야. 엄마가 미안하다"라며 오열했다.

이상준은 "어머니. 태주 이상 없을 거예요"라며 안심시켰고, 도리어 유정숙은 "네가 잘 보살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이게 뭐야. 너랑 결혼 안 했으면 이런 일도 없지"라며 독설했다. 김행복은 "사람 참. 상준이가 제일 놀랐을 텐데 이게 무슨 짓이야"라며 다독였다.

또 이장미는 장영식(민성욱)의 가게에서 난동을 피웠고, 이때 장수빈(류의현)과 장지우(정우진)가 가게로 들어왔다. 이장미는 "네가 지우니?"라며 물었고, 장수빈은 "내가 지우인데 아줌마 누구세요?"라며 경계했다.

장영식은 이장미를 쫓아냈고, 이장미는 "너희 둘 중 한 명이 내 아들이야. 아들이라고"라며 다급히 소리쳤다. 장수빈은 "아빠. 바람피웠어?"라며 물었고, 장영식은 "정신병자야"라며 못박았다.

장지우는 "근데 제 이름이 어떻게 알아요? 카레 식당에도 왔었잖아요. 저 사람. 엄마 갑자기 아프다고 나 끌고 나갔고"라며 의아해했다.

장영식은 "저 사람 옛날에 상준이 스토커야. 마음이 아픈 사람이야. 위험하니까 상대하지 마. 옛날에 내가 저 사람 상대했었거든. 경찰에 신고도 하고. 고모 대신 악역을 맡았었어. 도박 빚 때문에 돈 달라고 온 거야. 혹시라도 마주치면 상대하지 말자"라며 둘러댔다.



특히 김태주는 의식을 되찾았고, 가족들을 알아봤지만 이상준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야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지혜(김지안)는 우연히 신무영(김승수)과 김소림(김소은)의 대화를 엿들었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매달렸고, 김소림은 "신지혜 씨가 대표님 딸이라서 싫어요. 지혜 씨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요. 회사 일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요"라며 선을 그었다. 신지혜는 신무영의 여자친구가 김소림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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