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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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우기X샤이니 키, 생일도 똑같네…신기한 인연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1 07:1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여자) 아이들 멤버 우기가 샤이니 키와 케미를 뽐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그룹 (여자) 아이들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붐은 외국인 멤버가 3명이나 되는 (여자) 아이들에 대해 "민니는 외국인 멤버 중에 한국어 실력은 내가 최고"라며 "가장 걱정되는 멤버로 우기를 뽑았더라"고 밝히자, 우기와 슈화는 야유를 하며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우기를 뽑은 이유를 묻자 민니는 "우기 씨는 평소에는 한국말을 되게 잘하는 걸로 유명한데 노래 부를 때마다 가사를 자꾸 다르게 작사해서 부른다"라며 "'놀토'에서도 마음대로 듣고 적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우기는 "그렇지 않다. 나는 세상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받아쳤다. 도레미 멤버들은 "멋있다"며 환호했지만, 박나래와 붐은 "우리 프로그램은 정답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답이 없으면 끝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키는 우기의 한국어 실력에 "'놀토' 나와서 외국인 멤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여권을 꼭 까 봐라. 믿을 수가 없다. 말을 너무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놀토' 최초 세 팀으로 나뉘어 릴레이 받아쓰기가 펼쳐졌다. 이들이 도전할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에어플레인 pt.2'의 가사를 맞추는 것.

키는 우기를 골랐고, "그림체가 중요하다"며 태연을 골랐다. 또 신동엽을 데려가며 "한글자를 잘 듣는 사람을 뽑겠다"고 했다. 한해는 전소연과 민니, 넉살을 뽑았다. 이로써 문세윤은 슈화, 미연, 박나래, 김동현과 한 팀이 됐다.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특별히 여섯번의 도전기회가 주어졌고, 매 라운드마다 힌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키팀은 '마일리지'라는 단어를 잡아냈고, 이후 다른 가사도 막힘없이 맞혀냈다. 띄어쓰기를 보고 나머지 가사를 만들어내는 우기의 모습에 신동엽은 "우기가 에이스"라며 칭찬했고, 출연진들 또한 "한국말 잘하네", "키가 잘 뽑았네"라고 거들었다. 

이에 우기가 "저랑 키 선배님 생일이 같다"고 하자 키를 비롯한 멤버들이 놀라며 "진짜? 0923(9월 23일)이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팀 민니는 "무슨 상관?"이라고 일침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던 키와 우기가 생일이 같아 눈길을 끌었다.

키는 "이날 태어난 사람들이 다 총명해"라며 '0923 총명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키팀은 첫 번째로 정답을 맞히며 가장 먼저 고기 한 상을 부상으로 받았다. 다른 두 팀도 5차 시도 끝에 정답을 맞혔다. 

한편 콘치즈떡볶이가 걸린 랜덤 게임인 초성 퀴즈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출제된 문제는 'ㅂㅁ'으로 "(여자)아이들이 커버했던 노래"라는 붐의 힌트에 우기가 손을 들어 "비몽, 고요태"라고 가수를 잘못 얘기해 오답 처리 됐다. 이를 들은 한팀은 처음으로 정답을 맞히며 기뻐했다. 

끝으로 한팀이 키팀을 이기고 간식게임 1등을 차지했다. 또한 키팀과 세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키팀이 극적으로 남은 떡볶이를 차지했고, 신동엽이 세팀에게 떡볶이 한 그릇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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