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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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 퀸' 카라, 韓→日 컴백, '2세대 레전드' 행보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12.21 12: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카라(KARA)가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15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며 원조 '한류 퀸'의 명성을 입증한다.

카라가 오늘(21일) 일본에서 'MOVE AGAIN'(무브 어게인)을 발매했다. 이는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Girl's Story'(걸스 스토리) 이후 7년 6개월 만에 발표되는 카라의 일본 앨범으로, 현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카라는 지난달 29일 국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을 공개했다. 7년 6개월 만의 카라 완전체 컴백이자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의 조합으로 처음 나오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았다.

'2세대 걸그룹' 저력을 보여준 카라는 지난 16일 KBS 2TV '뮤직빙크' 1위를 차지했다. 카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모두 카밀리아(팬덤명) 덕분이다. 새 앨범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활동 당시 카라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오르는가 하면,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도쿄 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카라의 컴백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타이틀곡 'WHEN I MOVE'는 일본 정식 발매 전에도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 앨범 및 뮤직비디오 차트에 상위권에 랭크됐다. 'WHEN I MOVE'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카라. 7년 6개월 만에 컴백하며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울트라 슈퍼 라이브 2022', 27일 니혼TV '슷키리', 28일 니혼TV '뮤직 어워드 2022', 31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연말 특집 등 각종 현지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했다.

사진=RBW, DSP미디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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