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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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스·페페 연속골' 포르투갈, 스위스에 2-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2.07 04:4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포르투갈이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스위스에 2-0 앞서고 있다.

포르투갈과 스위스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2골을 넣은 포르투갈이 리드를 잡은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주장 호날두를 벤치로 내린 포르투갈은 4-3-3으로 나섰다. 디오구 코스타가 골문을 지켰다. 디오구 달롯, 페페, 후벵 디아스, 하파엘 게레이로가 백4를 형성했다. 오타비오, 윌리엄 카르발류,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에 나섰고 브루누 페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 주앙 펠릭스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스위스는 4-2-3-1로 맞섰다. 얀 좀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누엘 아칸지, 파비안 셰어, 에디밀손 페르난데스가 수비를 구성했다. 그라니트 자카, 레모 프로일러가 중원,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제르단 샤키리가 2선에 출전했다. 최전방은 브릴 엠볼로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팽팽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호날두 대신 출전한 하무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을 때렸다. 각도가 없었지만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9분 샤키리가 크게 휘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코스타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 막아냈다.

포르투갈이 승기를 잡았다. 전반 32분 코너킥 공격에서 페페가 머리로 꽂아넣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포르투갈이 공세를 이어간 가운데 2-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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