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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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레전드' 이승기, 12월 3일 결혼…웨딩 화보 공개

기사입력 2022.12.01 13:47 / 기사수정 2022.12.13 09:1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전북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승기(34)가 결혼했다.

전북 구단은 "이승기가 오는 3일 11시 광주 하우스오브드메르 1층 지젤 홀에서 동갑내기 김해림 양과 회촉을 밝힌다"고 알렸다.'



2011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한 이승기는 그 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3시즌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해 군생활 포함 10시즌을 전북에서만 뛰고 있다.전북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레전드 선수이다.

이승기는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6회(2014, 2017, 2018, 2019, 2020, 2021)와 FA컵 우승 2회(2020, 2022) 등 총 8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적으로도 FA컵 MVP(2020), K리그1 도움왕(2014), 베스트11(2014·2017)을 수상했다.

K리그에서 통산 305경기 51득점 55도움을 기록 중이다. A매치 경력은 15경기 출전이다.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왔던 이승기와 김해림 양의 확신이 사랑으로 이어져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을 앞둔 이승기는 "특별한 사람을 만나 결혼해 너무 행복하다"라며 "오직 아내만을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김해림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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