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코미디언이 꿈…이라크 파병 후 농구선수 준비도"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유퀴즈' 손석구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나의 연구일지' 특집으로 방송 3사 기상캐스터와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 배우 손석구가 출연해 각자의 분야에서 작성 중인 나만의 연구일지를 밝힌다.

먼저 국민의 하루 날씨를 책임지는 방송 3사 기상 캐스터 자기님들이 '유퀴즈'를 찾는다. SBS 남유진, MBC 오요안나, KBS 배혜지 자기님은 기상 캐스터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밝혀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들은 원고 작성과 CG 의뢰를 포함해 1분 예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노력, 가장 먼저 자연재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책임감을 공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방송사별 기상 예보 스타일, 생방송 중 아찔한 실수담도 생생하게 이야기하며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자폐스펙트럼 치료 권위자인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 김붕년 자기님이 등장한다.

김붕년은 성장 과정에서 수없이 나타나는 아이들의 마음 신호를 읽어내고, 이들의 치유를 위해 헌신하는 삶의 여정을 소개한다.

그는 자폐스펙트럼, 소아 및 성인 ADHD 증상과 맞춤형 치료 방법은 물론,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건네는 조언을 전해 유익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손석구도 출연한다.

손석구는 미국에서 예술대학교를 다니던 중 이라크 자이툰 부대로 파병을 다녀오고, 전역 후 농구 선수를 준비하다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무명 배우 시절을 거쳐 35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주목받기 시작, 다양한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인정받기까지 부단한 도전의 과정을 풀어낸다. 

손석구가 직접 구상했다는 초창기 강해상 캐릭터, 한때 꿈이 코미디언이었다는 유쾌한 입담 등 반전 매력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손석구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30일 오후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