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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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42번가' 2년만 귀환, 칼 갈고 나왔다…내 목표는 신인상" (인터뷰)

기사입력 2022.11.29 15:36 / 기사수정 2022.11.29 16: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 삼연이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라운지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송일국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5일 개막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경제대공황 시기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 걸 페기와 연출가 줄리안,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려한 무대와 탭댄스가 특징인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며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일국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줄리안 마쉬로 약 2년 만에 관객들 앞에 다시 섰다.

이날 송일국은 "예전보다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반응이 좋더라"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송일국은 2016년 '브로드웨이 24번가'로 첫 뮤지컬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송일국은 초연 때 가장 큰 문제점으로 노래 실력을 꼽으며 "이번에는 칼을 갈고 나왔다. 노래 연습을 꾸준히 했다"며 "예전엔 2막 인터미션 때 불안해서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이번 시즌엔 그게 없어졌다. 오히려 2막이 기대되더라"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송일국은 "나는 뮤지컬 신인이다. 횟수만 3번이지 한 작품을 계속하고 있다. 신인 된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며 "내 목표는 신인상"이라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내년 1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CJ ENM, ㈜샘 컴퍼니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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