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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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추억 아냐…카라, 7년여 공백 끝 '완전체 귀환' 의미 [카라 컴백①]

기사입력 2022.11.2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카라(KARA)가 다시 움직인다. 다섯 명의 멤버로 다시 뭉친 '카라 완전체', 그 새로운 시작에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카라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29일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 약 7년 6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이며 '카라 완전체'의 귀환을 알린다. 

'무브 어게인'은 다섯 명의 멤버가 다시 한 번 카라의 멋지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앨범. 파워풀하고 강렬한 비주얼부터 트렌디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를 담아 카라의 음악적 성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앨범 발표를 넘어 음악 방송부터 시상식,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완전체 활동에도 돌입할 계획. 이날 오후 진행되는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무대를 꾸미고, JTBC '아는형님' 출연하는 등 카라의 완전체 활동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대중의 반응은 뜨겁게 일기도 했다. 

이처럼 카라의 완전체 컴백 소식에 많은 이들의 반가움이 이어지는 데에는 '2세대 걸그룹' 대표주자이자 '한류 퀸' 아이콘의 건재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7년 가요계 데뷔, '미스터' '프리티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카라였던 만큼 지난 추억을 지키고, 역사를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멤버들 모두 소속사가 제각각 다르고, 무려 3번의 세대 교체를 걸쳐 완성된 지금의 완전체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 조율 과정도 복잡했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라 완전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두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과에 더욱 가슴 뭉클하고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세상을 떠난 故구하라의 존재감마저 곳곳에 담아내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그리움을 공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그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 전반을 이끌거나, 앨범 프로듀싱부터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 역시 7년 6개월 만의 컴백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주어진 노래, 정해진 콘셉트에 맞춰 무대를 꾸미는 아이돌이 아닌,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카라의 진짜 색깔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부터 앨범에 실린 수록곡 모두 멤버들의 힘이 더해져 음악적 성장을 입증, 카라만의 한층 짙어지고 농익은 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카라 특유의 역동적이면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라 새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RBW,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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