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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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한국 e스포츠 정규리그 최초 중국 진출

기사입력 2011.05.03 13:54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중국 NeoTV(네오TV)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번 LG 시네마3D GSL May부터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의 중국어 방송을 시작하다.

NeoTV는 현재 WCG 2011 방송 송출을 비롯해 중국 내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천 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게임 전문 인터넷 매체이다.

NeoTV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1 GSL Tour의 전 경기를 중국어로 방송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다. GSL 중국어 방송은 NeoTV가 송출하는 케이블TV, IPTV, 인터넷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생중계가 끝난 이후에는 VO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중국 내의 수 많은 e스포츠 팬들은, 이번 제휴로 인해 그동안 한국어나 영어로만 볼 수 있었던 GSL을 보다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국내 e스포츠 정규 리그가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방송되는 것은 국내 e스포츠 역사상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곰TV는 4월 초에 프랑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의 컨텐츠 전문 마켓이자 대표적인 국제영상물 견본시인 MIPTV에 참가하는 등 GSL Tour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 오고 있다. 전세계 107개국에서 참가한 MIPTV에서 GSL은 해외 유관 관계자들의 큰 흥미와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GSL의 시장성과 잠재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곰TV 배인식 대표는 "GSL이 NeoTV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어로 방송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의 e스포츠 팬들이 언어의 불편함 없이 마음껏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GSL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 및 애니박스의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 DMB 채널 그리고 IPTV Olleh TV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곰TV 해외 사이트(http://www.gomtv.net/)를 통해 영어로도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 '곰TV'ⓒ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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