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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무대 중 실수 '눈물'→테이크원 탈락 '충격' (쇼미11)[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6 06: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쇼미11' 이영지가 무대 중 가사 실수를 했고, 테이크원이 최종 탈락자가 돼 충격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1'(이하 '쇼미11')에서는 4차 미션 '팀 크루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팀별로 4인 2개의 크루로 나눈 뒤 리더 선발과 함께 '팀 크루 배틀'을 진행됐다. 박재범X슬롬이 래퍼 팀의 REAL 등급 리더는 테이크원이었고, FAKE 등급의 리더는 이영지였다.

MC 김진표는 "박재범X슬롬이 래퍼 팀 리더로 테이크원을 선정한 이유는 베테랑 리더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FAKE 등급의 리더 이영지를 선정한 이유는 '고등래퍼3'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팀원들을 잘 이끌어줄 수 있다고 생각돼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지는 테이크원에게 "꼭 한번붙고 싶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아드레날린이 막 나온다. 조심히 가세요"라며 도발했다. 테이크원은 "하지만 저도 자신 있다. 레전드 무대 만듭시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대결에 앞서 MC 김진표는 "특이한 점은 같은 비트를 사용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슬롬은 "한 트랙을 가지고 두 팀이 모두 선택을 했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진표는 "이영지 리더가 허락을 받아냈다고 한다"고 덧붙였고, 이영지는 "읍소했다. 제발 달라고 싹싹빌었다"고 말하며 "1번 비트 듣자마자 무조건 이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테이크원 크루와 이영지 크루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영지는 무대 중 가사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래퍼 전원이 생존하게 될 팀은 이영지 크루였다. 동시에 리더 테이트원 크루는 패배한 크루가 됐다. 

박재범은 "그냥 전체적으로 무대 분위기나 에너지나 맛있게 해석한 팀에게 줬다"고 말했다. 슬롬은 "이영지 리더의 팀 무대가 훨씬 더 완성도가 있었고 시너지가 좋았고 보기도, 듣기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제가 한 실수를 덮어줄 만큼 큰 공을 세워준 멤버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서 내려왔고, 토이고는 "진짜 자책하지 말아라. 실수가 있었는데 중간에 너가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잡고 간건 진짜 너의 재능이고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오늘이 제 인생에서 가장 창피하고 초라했던 날이다. 정신 바짝 차릴 거다"라고 전했다.

테이크원 크루의 탈락자로는 테이크원이 선정돼 출연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저스틴박도 탈락자가 됐다.

사진=Mnet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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