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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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걸고 XX 버릴 거다" 대표는 폭언...이승기는 '삭발' 열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23 1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일명 '0원 정산' 논란 이후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눈 앞의 촬영 일정들을 소화한다.

23일 이승기가 SBS 예능 '집사부일체2'로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집사부일체'는 시즌1 마지막에 전했듯 계획대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사부일체2'의 녹화 재개 날짜 및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알려질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집사부일체'는 지난 9월 약 5년 간의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이기도 한 이승기는 '집사부일체'를 통해 2018년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예능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승기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캐릭터를 위해 삭발까지 하며 촬영을 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현재 4년 만의 영화 컴백작인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 '대가족'은 가족을 소재로 한 코믹 휴먼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김윤석과 이승기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지난 달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마쳤던 이승기는 '대가족'을 통해 2018년 개봉한 '궁합' 이후 4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아직 영화에 대한 정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승기가 주지스님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승기는 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하며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한 후 18년 동안 27개의 앨범과 137개의 곡을 발표했지만,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을 전혀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승기는 소속사에 정산과 관련한 내용 증명을 보낸 상황이다.

논란이 확대된 후 2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히며 "추후 후크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 발표를 한 상황이다.

이후 23일에는 권진영 대표가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다. 내 남은 인생을 그 XX를 죽이는 데 쓸 것이다"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파장을 더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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