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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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디지털 성범죄'…박성훈·김소은 '유포자들', 23일 북미 동시 개봉

기사입력 2022.11.22 10:26 / 기사수정 2022.11.22 10: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유포자들'(감독 홍석구)이 오는 23일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배우 박성훈과 김소은이 주연을 맡은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에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다.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을 그리고 있다.

특히 N번방, 버닝썬 사건 등 벌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의 추악한 이면을 그리며 어딘가에 존재할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포자들'이 국내 개봉과 동시에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행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포자들'은 LA 카운티 지역 일부 공개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개봉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해외 개봉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제작사 아센디오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하는 중에 영화 '귀못'에 이어 '유포자들'도 북미 개봉이 확정돼 흥행 청신호가 기대된다.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포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 = '유포자들' 메인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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