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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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누나가 고기 구워줘"…이대호, '유진 찐팬' 감격 (뜨겁게안녕)[종합]

기사입력 2022.11.21 23: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뜨겁게 안녕' 이대호가 유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호스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세 번째 게스트로 함께한 이대호, 정훈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유진과의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를 고등학생 때부터 S.E.S의 '찐팬'이라며 "후배한테 처음으로 노래를 외워오라 했다"고 떠올렸다. 



"왜 노래를 외워오냐"고 묻자 이대호는 "야구할 때는 노래를 들을 수 없지 않냐. 뛸 때 옆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이날 위시리스트로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요'라는 소박한 바람을 제시했던 바. 그는 "수학여행 왔는데 S.E.S와 젝스키스와 함께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상상을 못 했다. 이렇게 밥을 먹을 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은지원 역시 "유진이가 저렇게 고기 구워주는 게 말이 되냐"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대호는 "고등학교 졸업한지 22년 정도 됐는데 정말 꿈 같다"고 강조했다. 황제성은 "진짜 좋아하는 구나"라며 이대호의 팬심에 감탄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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