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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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우루과이 핵심 FW 누녜스가 쓰러졌다…훈련장 '초긴장'

기사입력 2022.11.21 10:18 / 기사수정 2022.11.21 10:19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이 주전 공격수 다윈 누녜스의 훈련 중단에 상당히 긴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루과이 매체 옵셀바도르는 2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대표팀이 진행한 카타르 현지 훈련에 대해 보도하며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녜스는 발목 불편으로 훈련을 중지하고 경기장을 잠시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옵셀바도르는 “누녜스는 경기장 밖에서 의료진의 검토를 여러 차례 받은 후에야 겨우 훈련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막바지 훈련을 소화했다. 다만 우루과이 대표팀은 그의 훈련 복귀에도 걱정을 멈출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대표팀의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누녜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한 우루과이의 대표 공격수다.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하여 9골, 2도움으로, 특히 대표팀 합류 직전 7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는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도 누녜스의 부상 여부는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등 베테랑 공격수들도 위협적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누녜스의 존재는 한국 대표팀 수비진에게 큰 부담이다. 

부상 가능성에 긴장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주전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아직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으며, 부상 중이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도 카타르 도착 후에야 회복을 마치고 팀 훈련 참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누녜스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수비 공백과 공격 자원 부족으로 한국전 선발 명단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우루과이는 24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포르투갈(29일), 가나(12월 3일)를 이어서 상대한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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