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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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미주, 핑크빛 러브라인?…유재석 "안 어울려" 돌직구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0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신봉선, 배우 이이경, 박진주,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미션에 실패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우당탕탕 전원 탑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미주가 미션에 실패해 벌칙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촬영이 취소됐다고 연락했고, 갑작스럽게 촬영을 진행했다. 박창훈 PD는 유재석에게 전화했고, "제가 좀 상의 드릴 일이 있어서 형 집 근처로 왔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어쩔 수 없이 계획해 둔 일정을 취소했고,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박창훈 PD는 "우당탕탕 전원 탑승이라고 멤버들이 형님 전화를 받고 3시간 안에 다 모일 수 있을까. 이게 성공할 수 있을까. 멤버들 (차에) 7명을 태우시면 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집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했고, 가장 먼저 전화를 건 사람은 이이경이었다. 이이경은 배달 음식을 기다려야 한다며 곤란해했고, "안 된다. 손님이 집 쪽으로 오고 있어서 전화해 봐야 한다"라며 만류했다.

유재석은 "여자친구냐. 이거 만약 미주가 오면 대박이다. 둘이 같이 태우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이경은 끝내 음식을 받지 못한 채 차에 탑승했다.

유재석은 이른 아침인 만큼 멤버들이 잠을 잘까 봐 걱정했고, 이이경은 "미주 한 11시 넘어서 일어난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어? 뭐냐"라며 러브라인을 부추겼고, 이이경은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내가 '어?' 했지만 너네들은 안 어울린다. 내가 서로를 알지 않냐. 너를 알고 미주를 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이경은 "둘이 안 좋아한다. 심지어 저번주에 '데스페라도' 춤추고 뭐라고 한 줄 아냐. '너 오늘 고생했다. 너 오늘 수고 많았다. 고맙다. 받아줘서'라고 했다"라며 공감했다.



또 박진주, 신봉선, 하하, 미주, 정준하 순으로 차량에 합승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미션에 실패했고, 다른 날 새벽 4시부터 거지 분장을 하고 모였다. 제작진은 "아깝게 실패하셔가지고 코스로 등산 코스를 잡았다"라며 못박았고, 멤버들은 힘겹게 팔각정에 올랐다.

마침 촬영 당일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었고, 유재석은 "동영상 하나 찍어서 수험생 여러분 하나 해야 되지 않겠냐"라며 제안했다. 멤버들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을 촬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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