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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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빠진’ 일본, 캐나다와 최종 평가전 1-2 역전패

기사입력 2022.11.18 09:29 / 기사수정 2022.11.18 09:29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일본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유럽파 20명을 포함한 최정예 선수들로 최종명단을 꾸렸으나,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리스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마지막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캐나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소화가 어려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명단으로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일본이 갖고 왔다. 일본은 전반 9분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의 롱패스를,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캐나다는 전반 21분 스티븐 비토리아(GD 차베스)가 골문 가까운 곳에서 오른발 슛을 꽂아 넣으며 동률을 이뤘다. 

후반 막판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경기의 균형이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쪽은 캐나다였다. 캐나다는 후반 추가시간 미키 야마네(카와사키 프론탈레)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루카스 카발리니(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성공시키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캐나다와의 최종 평가전을 패배로 마친 일본은 23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7일 코스타리카, 다음 달 2일 스페인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캐나다는 F조에 소속되어 벨기에(24일), 크로아티아(28일), 모로코(12월 2일)와 16강 진출을 경쟁한다. 

사진=AFP, A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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