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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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 "高 교복 신, '내 얼굴로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 (팬레터)

기사입력 2022.11.17 16: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윤박이 '팬레터' 비하인드를 전했다.

17일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이하 '팬레터')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정상희 감독, 배우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팬레터'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윤박은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딸 유나(신연우 분)를 홀로 키우는 아빠 방정석 역을 맡았다.

아빠 연기를 하게 된 윤박은 "대본을 처음 받고 미팅을 했을 때 제일 우려했던 부분이 두 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0살 딸 아이를 가진 아버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또 고등학교 과거 신이 있는데 지금 내 얼굴로 소화할 수 있을까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윤박은 "뒤에 교복 신은 아역 배우분으로 가자고 건의를 드렸었는데 감독님께서 '그냥 하자'고 하시더라"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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