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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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정비' SSG 오준혁 유서준 방출, 신재영은 은퇴 의사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11.16 16:12 / 기사수정 2022.11.17 10: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내년 시즌을 대비해 3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고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SG는 16일 "투수 신재영과 외야수 오준혁, 유서준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신재영은 선수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20시즌을 마치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됐던 신재영은 지난해 6월 S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20경기 28⅓이닝을 소화하며 구멍난 SSG 마운드를 메운 신재영은 올 시즌 1군에서는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2.46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KT 위즈를 거친 오준혁은 2019년 트레이드로 이적해 4년 동안 SSG에서 뛰었다. 그러나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졌고, 올 시즌에는 47경기에 나와 타율 0.230을 기록했다.

2014년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던 유서준은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까지 변경했지만 결국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1군 통산 59경기에 나서 타율 0.156을 기록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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