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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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코미디·예능 이미지 인정…다양한 역 맡고파" (심야카페)[종합]

기사입력 2022.11.11 1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이경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설명하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감독 정윤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윤수 감독과 배우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이 참석했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연인(이이경 분)을 찾아 나선 윤(채서진)이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문을 여는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카페에 초대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판타지 영화다.



이날 이이경은 최근 흥행을 거둔 영화 '육사오'에 이어 '심야카페'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육사오'가 잘 돼서 감사하다. 베트남에서 기록을 세우고,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가 있더라. 의아하긴했다. 로또라는 소재인데 해외에서도 받아들이는구나 싶었다"며 감탄했다.

그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코미디, 예능을 많이 해서 그러한 이미지가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배우로서 강한 역할, 사이코패스도 하고 싶다. 또 멜로, 코미디도 있고 다양하게 인사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심야카페'는 시즌 1을 시작으로, 보라 주연의 시즌 2 '심야카페-힙업 힛업',NCT 도영 주연의 시즌 3 '심야카페-산복산복 스토커'까지 히트를 이어오고 있는 웹드라마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심야카페'의 새로운 극장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이경은 "숏폼, OTT가 활발한 상황에, 영화는 어두운 곳에서 화면 안에서만 보고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농도가 있다. 그 자체에서 매력이 시작되기 때문에 웹드라마와는 다른 깊은 농도를 지니면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윤수 감독은 "웹드라마보다 성인스러워졌다. 어른스럽게 쳐다보는 시각들이 들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심야카페'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마스터로 출연한 신주환은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마스터를 맡았으면 배가 아팠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마스터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다. 남들의 에피소드를 듣고 공감해 주는 마스터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윤수 감독은 "(마스터로) 스핀오프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특별시 SM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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