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5살 딸 육아 고충…"TV 보다 저 사람 누구냐고"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재석이 다섯 살 딸 육아 일상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 폴킴이 출연했다.



폴킴은 "'좋은 환경의 교육'이란 아주 간단하다. 아이들한테 '학교에서 무슨 질문을 했니?', '왜 그런 질문을 했니?' 관심이다. 아이들이 황당한 질문을 할 때 '그런 질문 왜 하냐'고 하면 기가 죽는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유재석은 "그거 참 쉽지 않다"하며 "나은이도 제가 TV를 보다 보면 와서 자꾸 질문을 한다. 저 사람은 누구냐고. 저도 처음 보는 영화인데 '저 사람은 누구냐'고 한다. 아는 사람은 알려주다가 '나도 저 사람은 몰라' 그런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물어본다"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폴킴은 "질문이 단순 암기형 질문이다. 아이들의 질문을 단순 암기형 질문에서 창의적인 질문으로 바꾸는 코칭이 필요하다. '왜 그랬을까', '저 사람이 영화에서 역할이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자꾸 상상을 유발하는 질문을 하게끔 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딸 나은을 두고 있다.

사진=tv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