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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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귀환' 안우진, 4⅓이닝 노히터→6이닝 무실점 쾌투 [KS5]

기사입력 2022.11.07 20:4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3)이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안우진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안우진은 추신수를 유격수 뜬공을 잡은 뒤 최지훈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안우진은 한유섬을 중견수 뜬공, 후안 라가레스를 3루수 땅볼로 막았고 박성한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묶었다.

안우진은 3회도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 후속타자 김성현을 1루수 파울 플라이, 김민식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안우진은 순항을 이어갔다. 4회 추신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후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이후 최정에 볼넷을 내주며 퍼펙트 행진이 중단됐으나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 이닝을 매조지었다.

안우진은 자신에게 찾아온 첫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5회 라가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성한에 볼넷, 최주환에 우전 안타를 내줬다. 1사 1, 3루에 몰린 안우진은 김성현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고비를 벗어났다.

6회도 안우진은 우직히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김민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추신수에 우전 2루타, 최지훈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이후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한숨을 돌렸지만 한유섬에 볼넷을 헌납, 2사 만루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라가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투구수 100개를 기록한 안우진은 7회 양현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날 안우진은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포스트시즌 통산 6승 요건을 충족했다. 안우진의 괴물투에 힘입어 키움은 7회말 4-0으로 리드 중이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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