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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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 대처 능력 좋다" 최주환 선발 출격…김광현·김민식 배터리 [KS5]

기사입력 2022.11.07 16:30 / 기사수정 2022.11.07 16: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맞춤 라인업을 가동한다.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과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3차전 승리 후 2승 1패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쟁취했던 SSG는 4차전에서 3-6으로 졌다. 한국시리즈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을 이긴 팀이 10번 중에 8번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이 무려 80%다. 홈으로 돌아온 SSG는 다시 시리즈 우위를 점하려 한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주환과 김민식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과 동일한 타순이다. 경기 전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최)주환이가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은데 상대 선발투수를 생각했다"면서 "(김)민식이가 1차전에서 (김)광현이와의 호흡에 크게 문제가 없었다. 민식이도 타격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민식이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야수진의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내용이 좋지 못했다. 팀도 연장 혈투 끝에 6-7로 패했다. 김광현이 설욕에 나선다.

김 감독은 "(김)광현가 나가는데 믿는다. 이후 경기 양상은 봐야할 것 같다. 상대도 에이스 투수가 나온다. 양 팀 선발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다. 항상 5회까지 타이트한 경기였고 6회 이후부터 우리 타격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불펜 마운드에 대해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불펜이 약점이라고 했지만 경기를 보고 있으면 자기 역할을 다 잘하고 있다. 불펜도 (김)택형이가 3경기 연속 나가고 있는데 4차전과 어제 쉬어서 몸 상태를 회복했을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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