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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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母 "아들, 농구할 땐 앉아본 적 없는데…벤치行 속상해"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2.11.06 20: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김태술의 모친이 벤치를 지키는 아들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전국 도장깨기 5번 째 이야기가 담긴다.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를 꺾은 '어쩌다벤져스'는 경상도 도장깨기에 나섰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부산 홈팀 '잔메FC'와 대결을 펼쳤다. 김용만은 "역대 가장 센 팀이라 술렁거린다"고 이야기했다.



잔메FC는 "부산시 모든 경기를 석권했다"며 K5로 승격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창단 49년차의 탄탄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부산 경기장에는 이장군과 조원우, 김태술의 가족이 응원을 와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은 "오늘 역대급으로 제일 많이 오셨다"며 감탄했다.

이장군의 가족은 34명이 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 가족은 단체 티까지 맞춰 입어 놀라움을 안겼다.

응원석에 자리한 조원우의 아버지는 조원우와 목소리가 똑같아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의 성화에 대화를 나눈 조원우 부자의 목소리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똑같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성주는 김태술의 가족을 소개했다. 김성주는 김태술의 어머니에게 "김태술 씨가 농구를 굉장히 잘하지 않았냐. 그런데 '어쩌다벤져스'에서는 약해져서 벤치를 지키고 있다"며 소감을 물었다.



이에 김태술의 어머니는 "그렇다. 아들이 평생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는데 지금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조금 속상하긴 하다"며 "그래도 다른 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지금 안정환 감독 도망갔다"며 "저는 힘이 없다"고 김태술의 모친에게 어필했다.

김태술의 어머니는 이동국에게 "아들이 열정은 대단하니 스타팅은 아니더라도 후반전 스타팅으로 좀 넣어달라"고 부탁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자리에 없던 안정환은 "태술이를 믿겠다"며 스타팅 선수로 김태술을 선발해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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